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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준 이야기

면접 준비하기. 이 여성은 최종 면접에서 두 번 떨어졌습니다.

안녕하세요 최종 면접에서 탈락의 고배를 두 번이나 마신 네엠입니다.

심기일전해서 면접을 준비하고자 합니다.


사실 이전 면접들은

1. '기업명 + 면접' 으로 검색

2. 잡플래닛 면접 후기 

두 가지를 면밀히 살핀 후 예상 문제를 리스트업하고,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.

 

그러다보니 답변이 외운 티가 팍팍! 나고

준비한 질문이 아니면 동공지진...아무말 대잔치 하게되더라고요.

특히 한 곳에서 앞에 분이 제가 준비한 답변과 거의 똑같이 말해서 머리가 정말 백지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...ㅠㅠ


그래서 일주일 남은 이번 면접은 좀 다르게 준비해보고자 합니다. 

 

우선 필수 준비해야할 질문

1. 자기 소개 (=내 필살기!)

2. 지원 동개

3. 성격의 장단점(=난 조직에 잘 어울리는 성격이다!)

4. 하고 싶은 일, 잘 할 수 있는 일(=난 조직에 이바지 할 수 있다!)

5. 회사에 묻고 싶은 것

5가지 질문은 답변을 미리 준비하고, 최대한 자연스럽게 툭치면 폭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합니다.

 

또 제출한 자기소개서 + 포트폴리오를 읽으며 스스로 자문자답하고 있습니다.

(ex) 이 프로젝트를 보면 00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왜 ㅁㅁ을 지원하셨죠? → 00을 하다보니 ~~한 점이 ㅁㅁ과 닮았다고 느꼈습니다. ㅁㅁ의 ㅇㅇ한 점을 잘할 수 있어 ㅁㅁ을 지원하게 됐습니다.)

이 때 최대한 문장을 생각하지 않고, 음..아...어...하지 않고 한 번에 말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. 

 

여기에 회사 최신 소식 or 회사 결과물 중 인상 깊은 점 or 업계 소식 등을 추가로 정리하고

회사 대표 or 팀장 인터뷰를 정독하며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려 하고 있습니다. 


면접을 준비하면서 드는 생각은 무엇보다 자기 인생에 관한 가치관을 확실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.

생각지도 못한 질문이나, 10년 후 어떤 걸 하고 싶냐, 꿈이 뭐냐와 같은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대답을 하기 위해서입니다. 

대학생 때는 '면접 그 짧은 시간으로 니들이 몰 알아!' 마인드로 살았는데, 

면접을 다니다 보니 정말 그 짧은 시간에 같이 면접 본 사람들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더라고요.

저 사람은 일 진짜 잘하겠다, 저 사람은 조금 뻗댈 것 같다 같은...

내 능력을 확실하게 어필하면서도 겸손한 모습을 보여야해서 면접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.

 

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일주일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면접 합격하겠습니다...!!

혹시 취준생을 위해 주실 면접 팁이 있다면 ▼댓글▼ 부탁드립니다🥰